치아상실의 주 원인은 크게 치아질환과 치주질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치아질환은 치아를 구성하는 경조직(법랑질, 상아질) 이나
신경조직(치수)이 손상되어지는 질환으로서 충치/치수염/치근단 염증 등이 있습니다. 치주질환은 치아주변의 조직이 손상되어지는 질환으로서
치은염과 치주염이 있습니다. 치은염은 치은(잇몸)에만 국한된 질환이며 치주염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주조직 즉, 치아뿌리의 겉면을 외피처럼 둘러싸고 있는 백악질과 치아의 지지기반인 잇몸뼈(치조골), 그리고 치아뿌리를
치조골에 고정시켜주는 치주인대(치근막)가 손상되어지는 질환으로서 대부분 치은염이 동반됩니다.
치주염은 종류가 다양하며 반드시 성인에게서만 발병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치주염이라 함은 보통 30대 이상의
성인에게서 만성적으로 서서히 진행되는 성인형 치주염을 일컬으며 모든 치주염의 90%이상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치주염의 시작은 대부분 변연치은(잇몸 부위 중 치아에 인접되어 있는 가장자리의 잇몸)에서의 단순성 치은염으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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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일련의 그림과 사진들은 치주질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단순성 치은염 및 성인형 치주염이
어떻게 진행되어 가는지를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단계별로 간단한 예를 들어본 것으로서 이러한 치주질환의 주 원인요소인 치주세균을
기생시켜 주는 치태와 치석이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큰 그림은 치주병이 진행되는 과정을 단계별로 알기 쉽게 도해한 것입니다. 아래 좌측 사진은 치주낭의 깊이를 측정하고 있으며,
아래우측사진은 좌측사진에 대한 방사선사진으로서 내부 치조골(잇몸뼈)의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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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 I : 정상
잇몸색깔은 일반적으로 연분홍(coral pink)이나 피부색이나 인종에 따라 갈색을 띄는 경우도 흔합니다. 잇몸표면은 매끈하고 약간
반짝거리며 부착치은에서는 점채(stippling)라고 하는 미세한 함몰이 있습니다. 또한 가벼운 자극에도 피가 나지 않습니다.
*큰 그림은 치주병이 진행되는 과정을 단계별로 알기 쉽게 도해한 것입니다. 아래 좌측 사진은 치주낭의 깊이를 측정하고 있으며,
아래우측사진은 좌측사진에 대한 방사선사진으로서 내부 치조골(잇몸뼈)의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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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 II : 치은염
치아에 부착된 치태나 치석으로 인해 잇몸이 빨갛게 되고 칫솔질을 할 때 피가 나기 시작합니다. 아직까지는 잇몸뼈의 손상은 없습니다.
스케일링(치석제거술)을 서둘러야 합니다.
*큰 그림은 치주병이 진행되는 과정을 단계별로 알기 쉽게 도해한 것입니다. 아래 좌측 사진은 치주낭의 깊이를 측정하고 있으며,
아래우측사진은 좌측사진에 대한 방사선사진으로서 내부 치조골(잇몸뼈)의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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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 III : 초기 치주염
치석이 치아뿌리 쪽으로 부착되면서 잇몸뼈와 치주인대까지 염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치석제거술 및 치근활택술이 필요합니다.
*큰 그림은 치주병이 진행되는 과정을 단계별로 알기 쉽게 도해한 것입니다. 아래 좌측 사진은 치주낭의 깊이를 측정하고 있으며,
아래우측사진은 좌측사진에 대한 방사선사진으로서 내부 치조골(잇몸뼈)의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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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 IV : 중기 치주염
치아뿌리 쪽으로 더욱 내려간 치석은 잇몸뼈와 치주인대를 더욱 파괴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 염증상태의
잇몸에 덮여 있으므로 육안으로는 확인이 안 됩니다.
*큰 그림은 치주병이 진행되는 과정을 단계별로 알기 쉽게 도해한 것입니다. 아래 좌측 사진은
치주낭의 깊이를 측정하고 있으며, 아래우측사진은 좌측사진에 대한 방사선사진으로서 내부 치조골(잇몸뼈)의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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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 V : 말기 치주염
치아뿌리 쪽 깊숙이 확산된 치석으로 인해 치조골이 상당히 파괴되어 흔들림과 정출감이 주기적으로 반복됩니다. 큰 그림에서는 치조골
파괴와 더불어 잇몸도 약간 퇴축된 상황이나 보통은 치은염 상태로 부어 있기 때문에 아래 좌측사진에서처럼 깊은 치주낭이 측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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